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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한공기가 필요한 gs편의점 나혼자 돼지길비~24life 2020. 3. 9. 16:36
원룸에 혼자 자취하다보면 고기구워먹기 좀 힘들죠..
냄새도 그렇고 환기가 잘 안되어서 나가서 싸먹거나
왠만하면 자제하게 되는데...
그러다보니 언제 고기구워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..
그렇게 깜빡하고 있다가 cs편의점 도시락코너에 보니...
나혼자 돼지갈비라고 있더군요...
이게 언제나온거지! 좀 되었나! 신상인가!
가끔 편의점 갈때 눈에 띄지 않던 제품...
바로 집어왔죠..
오천오백냥이고
집에서 제목 그대로 혼자 돼지갈비 먹을 수 있게 세팅되어서 나온거네요.
전자렌지 돌릴때 뚜껑벗기고 반찬세트를 용기에서 꺼낸다음 돌려주면 됨..
아무래도 용기가 알루미늄용기인만큼 전자렌지 벽에 닿을때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....
내용량 190g
양념돼지갈비(외국산:헝가리,스페인,덴마크,미국)83%
보쌈소(절임무:국내산), 고춧가루(중국산), 고추(국내산), 마늘(국내산)
들고오다보니 양념국물이 이래저래 많이 흘러내릴뻔했네요...
세워서 들고왔나!!
겉에 랩을 벗기고 나면 돼지갈비들이 혼자먹기 좋은 양이 들어있네요.
갈비뼈도 하나 있음...ㅎ
무말랭이랑 쌈장, 고추, 마늘...
무말랭이는 좀 있는데...
썰은 고추2개, 썰은 마늘 2개! 한개반!!
음... 2개라도 그게 어디임...ㅎ
집에 전자렌지가 없기때문에 후라이펜에 간단하게 데펴서~
다시 용기에 담아보니 양이 좀 되어 보기긴하네요.
일단 양념이 좀 강한느낌.. 물론 개인적인 입맛을 기준으로 한다면..
밥이랑 먹으면 괜찮을듯 하더군요.
고기도 은근히 두꺼운감이 있고..
간단하게 소주 생각날때 밥한공기하면서 먹으면 좋겠더라구요.
갈비뼈에 붙은 살점 뜯어먹는 재미가 솔솔하지요..
간편히 혼자 돼지갈비 먹을 수 있게 나온 제품이였습니다.
편의점에서 혼자 앉아서 먹기는 좀 그래서 집에 가져와봣는데..
나름 고기땡길때 밥한공기하면서 먹으면 좋을듯하더라구요.
고기에는 역시 소주가 빠질 수 없는듯하고....
좀 더 분위기 내고 싶다면 마트가서 상추나 캣잎 싸다가 쌈사먹으면 되겠네요..